메타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교직원과 대학원 연구생,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가상·증강현실(VR·AR) 이노베이션 콘테스트'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메타와 서울대가 함께 설립한 확장현실(XR) 학술 연구센터 ‘XR허브 코리아’ 일환으로 신뢰성 있는 XR 기술 개발을 지원, 육성하고자 기획됐다.
참가 희망자는 메타버스 내 ▲프라이버시 ▲안전과 웰빙 ▲형평과 포용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주제로 혁신적이고 실행 가능한 솔루션, 툴 혹은 기능을 서술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 세계 정보기술(IT), 법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제안된 솔루션의 중요성과 필요도, 창의성, 실효성 등을 고려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관련기사
- 메타, 커플 메시지앱 '튠' 서비스 접는다2022.07.27
- 메타, 메타 퀘스트2 가격 인상2022.07.27
- 페이스북, 창작자 '음악 수익 공유' 모델 내놔2022.07.26
- 광고 활용도 필수동의 하라는 메타...위법성 가르는 쟁점은 '이것'2022.07.25
신청서, 영문 제안서 제출 기한은 다음 달 24일까지다. 수상자 상위 3인에겐 제안한 솔루션 개발을 위한 5만달러(약 6천500만원)의 상금이 각 소속 대학 혹은 기업에게 전달도며 XR 허브 코리아가 개최하는 XR 컨퍼런스에서 직접 솔루션을 발표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비샬 샤 메타 메타버스 총괄인 부사장은 “XR 혁신 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비롯해 건강하고 안전한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