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연구 확장

카톡릭중앙의료원과 업무협약...의료영상 분야서 인공지능 역할 가속

인터넷입력 :2022/07/25 09:24

카카오브레인이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의료영상 분야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측은 공동 연구를 통해 최대 규모 데이터를 학습한 초거대 AI 모델을 적용한 의료영상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고도화를 선도해 의료 영상 분야에서 AI 역할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브레인은 ▲의료영상 분야의 초거대 AI 모델 연구 ▲데이터 학습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제공 ▲전문 연구 인력 및 기술역량 제공 ▲기술 사업화를 위한 임상 및 인허가 관리 ▲의료영상 서비스 사업화 전반을 담당한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오른쪽)와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 김대진 원장(왼쪽)이 의료영상 분야의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의료영상 분야의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한 협력 ▲의학적 자문 및 학술 교류 ▲의료영상 분야의 파이프라인 발굴 지원 등을 맡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초기 흉부 엑스레이부터 CT, MRI와 초음파 영상까지 연구 분야를 확대하고,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확장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계속 발굴해 초거대 AI 모델이 적용된 의료영상 서비스의 연구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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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카카오브레인만의 혁신적인 초거대 AI 기술 역량을 활용해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수준 높은 의료영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대 적용하며 연구 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활용하기 위한 조직인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의 김대진 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첨단 의료 인프라와 카카오브레인의 기술력을 접목해 고도화한 의료영상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AI 기술을 적용한 의료영상 서비스 지원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