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총괄대표 정현경)가 융합 아티스트 '노엘라'와 함께 문화 토크 행사 '살롱데이트'를 재개, 아티스트와 팬들의 만남을 다시 한번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창립 초기부터 자체 복합문화공간 '살롱 드 뮤직카우'를 통해 창작자들을 위한 새로운 플레이그라운드를 구축해왔다. 2017년 10월 싱어송라이터 라디와의 '음악감상회(현 살롱데이트)'를 시작으로 이어진 살롱데이트는 아티스트가 팬들과 함께 창작 히스토리, 저작권자 및 저작권 문화 등 다채로운 주제로 소통하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다. 그간 가수 박혜경, izi를 비롯해 작곡가 이경섭, 이승주, 박정욱, 이단옆차기, 신사동호랭이, 미친감성, 미친손가락, 숀킴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 여 간 잠정 휴식기를 가졌던 살롱데이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작가, 작사가, 배우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활동 중인 융합 아티스트 노엘라와 함께 내달부터 새로운 포맷으로 재개될 계획이다. 작사, 작곡가는 물론, 음악, 영화, 미술 등 문화예술계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초청해 각 인사들의 작품과 인생에 대해 얘기하며 관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첫 게스트로는 오랜시간 음악 활동을 전개 중인 한국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가인 조동희 작사가가 함께한다.
노엘라는 음악과 그림, 문학, 영화 등 서로 다른 장르를 융합한 독특한 시도로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선보여 온 융합 아티스트다. 뉴에이지 바이올린 음반 '샤이닝 클라우드'를 발매했고, 직접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단편 영화를 접목한 '마이 디너 위드 노엘라' 작품을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바 있다.
조동희 작사가 겸 프로듀서는 뮤직카우와 '투트랙 프로젝트'를 통해 팬들과 동행하는 음악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투트랙 프로젝트는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남녀 뮤지션이 각각의 버전으로 선보이는 음악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정승환, 장필순의 '연대기'와 잔나비, 한영애의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 음원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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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관계자는 "서비스 초기부터 창작자와 대중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문화 생태계를 고민하며 저작권 인식 개선 및 창작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비롯해 아티스트와 팬들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힘써왔다"며 "살롱데이트 재개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아티스트와 팬들의 가교 역할을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무대 마련 등 문화적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엘라와 함께 하는 새로운 문화 행사 '노엘라의 뮤직테라피'는 8월 중순 진행될 예정이다. 초청 인사와 행사 일정,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이달 말 뮤직카우 공식 홈페이지와 플랫폼을 통해 안내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