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데이터만 있으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전문가 수준 영상 제작"

[4차산업혁명대상:창업진흥원장상]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 'TTV.A.I'

디지털경제입력 :2022/07/21 12:12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대표 이수민)가 지디넷코리아와 과기정통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 및 주관한 '제6회 4차산업혁명대상'에서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 설립한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웨인힐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텍스트 데이터를 디지털 영상콘텐츠로 자동 제작하는 알고리즘을 개발, 주목받고 있다. 이수만 대표는 "선정기업이 돼 기쁘다. 업계를 선도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 같아 보람된다"면서 "누구도 시도 하지 않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시장을 개척하면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쉬운 과정이 하나도 없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공지능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선도기업로서 책임감을 더욱 느끼게 되었으며, 제품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생각"이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수민 웨인힐스 대표가 회사 CI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2019년 설립한 웨인힐스는 AI기술을 이용해 텍스트 데이터를 디지털 영상콘텐츠로 자동 제작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웨인힐스 서비스 모습을 담은 이미지들.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웨인힐스 서비스는 ‘TTV A.I’라고 부르는 영상콘텐츠자동제작 서비스다. 웨인힐스브라이언아이언트에이아이는 "기존 영상콘텐츠 제작 시장의 영상제작 프로그램은 드래그&드롭(drag&drop) 방식으로 일반적인 영상제작은 가능하지만 모션 그래픽, 렌더링 등의 기술을 이용한 퀄리티 높은 영상제작을 원하는 사용자의 니즈를 감당하기 어렵다. 또 일반 사용자가 편집 기술을 배워 영상을 제작하는 것 역시 시간 및 비용적 한계가 있고 매우 비효율적일 수 밖에 없다"면서 "

우리의 TTV. A.I는 이러한 모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텍스트 데이터만 있으면 누구든 쉽고 빠르게 전문가 수준의 퀄리티 높은 영상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TTV.A.I'는 첫째, 텍스트 데이터만으로 영상콘텐츠 제작이 가능하고 둘째, 기술 및 비용 부담이 없고 셋째, 제작한 영상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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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영상) 생산층이 전문가에서 비전문가로 영역이 넓어지면서 'TTV.A.I' 서비스도 더 주목받고 있다. 이수민 대표는 "현재 우리 서비스는 B2B를 중심으로 이뤄지고있는데 앱 출시 등 B2C로 확장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우리 서비스는 영상콘텐츠를 자동 제작 한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경쟁사가 없고 독보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구축한 트랜스포머 모델(Transformer model)은 기존 RNNs 단점을 해결해 요약의 정확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기존 서비스와 구별되는 정확도 높은 요약(summarization) 결과물 제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웨인힐스는 기술 관련 등록특허 12건과 20개의 출원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시장을 겨냥한 B2C 서비스(앱) 출시도 앞뒀다. 또 국내 서비스를 넘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해외 전시회 참여도 계획하고 있다. 이민수 대표는 "현재 IPO를 진행중"이라며 "회사의 가치를 인정받고 더 높이 성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웨인힐스 직원들이 바르셀로나 MWC에서 자사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웨인힐스 마곡사무실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