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밍치 "아이폰14 생산 차질, 제한적일 것"

홈&모바일입력 :2022/07/20 10:25

일부 패널과 메모리 공급업체의 부품 부족으로 애플이 아이폰14의 공급 문제를 겪고 있지만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9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아이폰14 프로 렌더링(사진=존프로서-이안젤보)

궈밍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부 아이폰14용 패널, 메모리 공급사에 공급 문제가 있지만, 다른 업체들이 메울 수 있기 때문에 아이폰14 대량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궈밍치 트위터

그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BOE가 아이폰14와 아이폰14 맥스를 공급하는 LG 디스플레이의 공급 이슈를 상당 부분 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LG 디스플레이도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모리의 경우 “삼성이 3분기 거의 유일한 공급업체이며 아이폰14 프로의 생산 증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마이크론은 인증 일정이 늦게 시작됐고 SK하이닉스는 품질 이슈가 있어 빠르면 올해  4분기 출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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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의 공급망 이슈는 이전에도 보고됐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이번 달 초 애플이 당 초 올해 아이폰 수요를 높게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4 주문량을 10% 줄였다고 보도했다. 

이 문제는 TSMC가 주요 고객사 3곳의 주문을 조정해 반도체 상황을 악화시키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