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 실적 발표를 앞둔 애플이 지난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높은 수요를 유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CNBC는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를 인용해 애플의 2분기 출하량 점유율이 17%로, 전년 동기보다 3%p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시기 전체 출하량이 전년 보다 9%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전세계 출하량 점유율 1위는 삼성전자(21%)가 차지했다. CNBC는 중저가형인 갤럭시A 시리즈가 점유율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토비 주 카날리스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어 새 스마트폰을 구매할 여력이 적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속되는 공급망 차질도 스마트폰 시장 위축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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