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대표 박민우)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의미적 정확성 검사 용역' 사업의 검사 주관사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통합 플랫폼 'AI 허브'에 업데이트 될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의 품질을 검증하기 위함이다. 양질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AI 허브에서 제공되는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데이터에 대한 전문지식과 신뢰할 수 있는 검증기관 선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크라우드웍스는 2022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구축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결과물 280종에 대한 품질 검증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크라우드웍스는 각 산업별 126종의 데이터 검증 주관사로, 나머지 154종은 참여기관으로서 올해 새롭게 만든 대한민국의 AI 학습용 공공 데이터 전체를 검증한다.
또 크라우드웍스의 자회사이자 의료 전문 데이터 기업인 닥터웍스가 헬스케어 관련 데이터에 대한 품질 검증을 수행한다. 닥터웍스는 검증된 국내 최다 전문의 풀을 보유한 AI 헬스케어 기업으로 각 분과 전문의와 의료 데이터 전문 엔지니어가 본 검증사업에 적극 투입될 계획이라 밝혔다.
결과적으로 크라우드웍스와 닥터웍스는 교통, 재난, 비전, 헬스 등 한국지능정보사회 진흥원이 구축한 전 산업의 AI 데이터 결과물에 대한 품질 검증을 수행하게 된다.
관련기사
- 크라우드웍스, AI 교육 발전에 힘 모은다2022.04.29
- 크라우드웍스, AI 엑스포 참여...데이터 라벨링 솔루션 소개2022.04.12
- 크라우드웍스, AI 학습대상 이미지 샘플링 기술 美 특허 등록2022.03.03
- 크라우드웍스, 2022 데이터 라벨링 보고서 발간2022.02.10
크라우드웍스는 지난해 '영상 데이터 의미적 정확성 검사 용역'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효율적인 검사 수행을 위한 환경 및 체계를 마련했고, 크라우드웍스가 개발한 데이터 라벨링 태스크 설계 및 결과 데이터 명세 지침 기술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표준으로 채택되는 등 품질 검증의 기준을 제시하며 이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한 바 있다.
크라우드웍스 공공사업본부의 박영진 본부장은 "올해 수행하게 될 280종에 대한 품질 검증은 작년 대비 멀티 모달, 3D 등 전반적으로 복합적이고 난이도가 높은 데이터 셋으로 구성돼 있다"며 "지난해 품질 검증 수행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된 품질 평가 방법론을 도입하여 국내 데이터 산업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