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기후변화 과학정보를 활용해 직접 현재와 미래 기후변화를 분석해 보는 ‘2022년 우리동네 기후변화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상청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 경각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사회 이행을 위한 기후변화 인식확산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분석자료는 기후정보포털에서 제공되는 자료 중 1종 이상을 활용해서 우리나라 ▲기후변화현황 ▲영향 ▲전망 부문에 대해 자유로운 형식으로 분석하면 된다.
논문 같은 학술적인 연구자료가 아닌 일반인(중학생 이상)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또 새로운 관점에서 기후변화를 볼 수 있는 독창적인 주제 선정과 기후변화 과학정보 확산에 효과적인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우수작은 기후변화과학 교육·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대상(환경부 장관상·상금 100만원) ▲최우수상(기상청장상·상금 50만원) ▲우수상(기상청장상·상금 30만원) ▲장려상(기상청장상·상금 20만원) 등 총 7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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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평가로 선정된 수상작은 9월 29일 기상청 홈페이지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번 분석 경진대회는 기후변화 과학정보 접근성을 높여 국민의 기후위기 대응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 과학정보가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 있는 정보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