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워크스페이스, 대전 스타트업파크에 카페 오픈

최대 수용인원 20명으로 제한...스낵바 등 장시간 업무 환경 갖춰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7/14 16:12

공유오피스 운영 전문기업 마이워크스페이스(대표 양희영)는 대전시에 조성된 '스타트업 파크' 내에 창업가와 스타트업, 디지털노마드를 위한 창업카페 ‘마이 워크스페이스 카페(MY WORKSPACE CAFE)’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이 워크스페이스 카페’는 최근 오픈한 대전시 유성구 궁동 ‘KT Bridge Lab 대전 센터’의 1층 공간에 마련됐다. 쾌적한 이용을 위해 최대 수용인원은 20명으로 제한했다. 창업자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거나 협업하는 것을 돕기 위해 조성한 공간으로, 카페보다 조용하고 사무실보다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디자인했다. 장시간 업무에 불편함이 없게 초고속 와이파이와 복합기, 스낵바 등을 갖췄다.

창업을 앞둔 예비 스타트업 창업자나 창업 정보를 얻고 싶은 대학생 등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월 또는 주 단위 기간권이나 1일권을 구매하면 이용할 수 있다. 마이워크스페이스 전 지점의 회원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마이워크스페이스가 대전 '스타트업 파크'내에 오픈한 카페 내부 모습.

한편 '스타트업 파크'는 광역자치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민간기관을 국가에서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인천 송도에 최초로 조성됐고, 2021년에 대전과 천안에 추가로 만들어졌다. 특히 대전시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꿈꾸며 2024년까지 KAIST와 충남대 사이의 궁동에 대형 스타트업 파크 ‘디브릿지(D-Bridge)’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 최대 규모 창업 타운으로 투자금은 총 372억원에 달한다.

'마이워크스페이스의 창업 카페'는 수도권을 벗어나 조성하는 새로운 창업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수도권 위주로 지점을 출점 중인 타 공유오피스 브랜드와 달리 정부가 지원하는 창업 생태계 위주로 거점 오피스를 확보하고 있다. 예컨대 지난해에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선정된 서울 관악S밸리에 KT, KT국민은행과 함께 스타트업 센터를 오픈했다.

마이워크스페이스 양희영 대표는 "전국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창업 생태계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작년부터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를 원하는 기업의 니즈를 충족해 주기 위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을 위한 사무공간을 구축하고 위탁 운영하고 있다. 협업을 원하는 기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논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의는 마이워크스페이스 고객센터나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