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 공개토론회’가 13일 오후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을 통해 본 의료데이터 활용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공동주관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포럼 발제자 및 주제는 ▲신수용 삼성서울병원 부센터장 ‘의료데이터 선순환이 가능한 LHS(Learning Health system) 구축’ ▲오지선 서울아산병원 소장 ‘질환 특화 데이터 구축 및 활용’ ▲김현창 연세의료원 연구소장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보건의료데이터 거버넌스’ ▲서영균 한림대병원 센터장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황보리 부산대학교병원 교수 ‘익명화 의료데이터 공유 플랫폼(K-IUM) 구축 및 활용 방안’ 등이다.
이어 김대진 가톨릭대 교수를 좌장으로 ▲신수용 삼성서울병원 부센터장 ▲오지선 서울아산병원 소장 ▲김현창 연세의료원 연구소장 ▲황보리 부산대병원 교수 ▲최세원 서울대병원 교수 ▲주형준 고려대의료원 부실장 ▲김희정 한국유방암학회 위원장 ▲이수현 테서 대표 ▲차동철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센터장 등이 토론에 나섰다.
이형훈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미래의료 연구 및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을 주도할 핵심 기반”이라며 “토론에서 나온 각계 전문가들의 논의를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사업’은 병원별로 쌓여있는 의료데이터를 공유·개방해 산·학·연 공동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현재 7개 컨소시엄의 40여개소 병원과 43개소 민간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7천300만 명의 환자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 정보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임상데이터 네트워크(K-CURE)’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