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원전 생태계를 조속히 복원할 것을 주문했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대기 비서실장, 최상목 경제수석비서관만 배석한 가운데 이 장관은 산업부에서 단독으로 참석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산업부 측에선 이 장관이 단독으로 참석해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40분동안 진행됐다.
관련기사
- 박일준 산업 차관 "국제사회 탄소중립 수단으로 '원전' 필요성 인정"2022.07.08
- 재생에너지 비율 설정 못 하는 尹 정부…친원전만 '글로벌스탠더드'?2022.07.11
- 정부 "원전, EU 택소노미 포함…세계적 활용"2022.07.07
- 정부 '에너지믹스' 재정립…2030년 원전비중 30% 이상으로 확대2022.07.05
업무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은 “원전 생태계를 조속히 복원하고 일감을 조기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또 "혹서기 전력 수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산업부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업무보고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원전 비중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서 30%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의 '새 정부 업무 계획’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