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이용자는 유튜브에서 ‘화면 속 화면(Picture-in-Picture, PIP)’ 모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유튜브가 iOS 전용 PIP 모드를 정식 출시했다고 더버지, 나인투파이브맥 등 정보기술(IT) 전문매체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PIP 모드는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는 도중 화면을 축소해 다른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유튜브는 지난해 중순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를 대상으로 PIP 모드를 도입해, 올 초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이어 지난달 정식 발표를 예고했다.
이용 대상은 미국 아이폰 이용자와 전 세계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다. 비구독자의 경우, 음악 외 영상 콘텐츠에 한해 PIP 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유튜브 측은 “많은 이용자가 PIP 모드를 요청했고, 적용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피드백을 공유한 사용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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