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없는 진료 환경 마련"…굿닥, 전국 병원 예약 컨시어지 서비스 출시

기존 EMR 연동 기반에서 비연동 체제 전환…병원 내원 전 예약 관리 전방위 케어 목표

헬스케어입력 :2022/07/11 16:52    수정: 2022/07/11 16:54

굿닥은 대기 없는 진료 환경 마련을 목표로 국내 모든 병원의 예약 컨시어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비대면 진료 서비스 리뉴얼 론칭 이후 6개월만에 선보인 두 번째 헬스케어 슈퍼앱 플랫폼 진출 전략이다.

굿닥 앱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국내 모든 병원의 내원 전 진료 예약 요청이 가능해진다. 회사 측은 굿닥 컨시어지 서비스가 대기 없는 병원 진료 환경 마련을 통해 환자와 의사 양측의 편의성과 시간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굿닥 병원예약 이미지.(제공=굿닥)

기존의 굿닥 병원 예약 서비스는 전자의무기록(EMR) 소프트웨어 연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던 만큼, 특정 지역과 과목에 한정된다는 한계점을 가져왔다. 반면 병원 예약 컨시어지 서비스는 국내 모든 병원 네트워크 전방위 케어를 목적으로 비연동 방식이라는 발상의 전환에서 출발, 사전 예약 체제를 지원하는 병원이라면 전국 어느 병원이든 굿닥 병원 예약 서비스를 통해 대기 시간 없는 병원 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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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병원 진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들의 평균 대기 시간은 14.6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작 병원 방문 시 체감 대기시간은 보다 길어질 수 있고, 무엇보다 예측이 어렵다는 불편함은 병원을 방문하고자 하는 의지를 낮춰 최적의 진료 시기를 늦추게 되는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진석 굿닥 대표이사는 “굿닥은 오프라인 진료와 온라인 진료를 하이브리드로 연결해 대기 없이 병원을 방문하고, 재진시 비대면 진료를 통해 편리하게 예후를 관리하는 등 의사와 환자 간 연결을 증대하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코로나 이전보다 헬스케어 시장규모, 전 국민적인 건강관리 습관이 늘어가고 있는 만큼, 증대되는 수요와 시장에 발맞춰 굿닥 역시 처방기록, 복약관리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료와 의료 여정 전반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슈퍼앱으로 성장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