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로티 CPS 보안 서비스, 국내 5개 그룹사 도입

컴퓨팅입력 :2022/07/08 15:50    수정: 2022/07/12 09:15

클래로티가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는 국내 환경에 맞춰 확장 IoT(X IOT)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

은성율 클래로티 한국 지사장은 8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엠버서더 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법인 및 국내 시장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은 지사장은 “지사 설립 전부터 국내 주요 그룹사 8곳 중 5곳에서 우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남은 그룹에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또한 국내 시장에 맞춰 영남, 호남, 충청 등 중공업 및 배터리 등 지역산업에 특화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래로티 야니브 바르디 클래로티 최고경영자(이미지=클래로티)

클래로티의 주력 보안 솔루션은 확장 IoT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위협 탐지(CTD)와 보안 원격 액세스(SRA)다.

제로트러스트 보안 아키텍처를 구축하여 운영에 위험이 가해지기 전에 위협을 미리 탐지하고 완화한다. 높은 정확도로 보유 자산을 가시화할 수 있으며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OT 위협으로 인한 운영 중단 위험을 줄인다.

확장 IoT는 제조, 물류,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산업 전반으로 확장된 모든 사이버물리시스템(CPS)을 의미한다.

야니브 바르디 클래로티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IoT 연결 장치 수가 가장 많은 국가 8위로 스마트 공장과 같은 신기술에 대한 관심과 도입 속도가 빠른 시장”이라며 “이러한 혁신은 생산성을 높여주지만 기존의 IT 중심의 보안 기술로는 감지할 수 없는 OT의 위협에 노출된 것이므로 확장된 환경에 맞춰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솔루션을 탑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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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사이버공격은 개인정보 등 재산권을 넘어 제조 생산라인, 수도 공급망 등 생명과 연결된 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있어 보안에 더욱 많은 대안이 필요하다.

은성율 지사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할 것이며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언급하며, “다수 글로벌 기업의 성공적인 도입 사례를 통해 국내 고객사에게 맞춤화된 OT 및 CPS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