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연구개발(R&D)로 개발한 표준 연구 성과를 관리하고자 정부와 민간 기관이 손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한국표준협회·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표준 연구 성과 관리·유통 기관과 '표준 연구 성과 정책 협의체'를 출범했다.
정부는 'R&D와 표준 정책 연계 강화'를 국정과제로 삼았다. 연구개발로 창출한 표준 연구 성과를 관리할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협의체는 표준 연구 성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자가 편리하게 성과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 한국, 유레카 정회원국 승격…비유럽 최초2022.06.22
- "디지털 전환 정부 지원 늘려달라…기업간 협업"2022.04.07
- 산업부, '혁신조달 R&D' 공기관·지자체 수요 접수2021.12.29
- 산업 데이터 표준화…지능형 로봇 집중 지원2022.02.22
이상훈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산업·정보통신 분야별 표준 성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민간으로 확산하겠다”며 “정부부처가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상훈 과기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지난해 3개 전담 기관을 새로 지정했다”며 “표준 연구성과를 활용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