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분할

컴퓨팅입력 :2022/07/07 20:02    수정: 2022/07/07 23:10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1 베타테스트 버전인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를 두 그룹으로 나눠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5 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윈도11 22622.290빌드와 22621.290빌드를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

윈도11(이미지=마이크로소프트)

두 버전은 참가자에게 무작위로 업데이트된다. 다만 대부분의 참가자는 22622.290빌드 그룹에 포함된다. 22621.290빌드로 업데이트된 참가자도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기능을 얻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채널을 분리한 이유에 대해 개발 중인 기능에 대해 더욱 광범위한 평가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아만다 랑고스키 윈도인사이더 매니저는 “이번 업데이트의 목표는 베타 채널에서 새로운 기능과 경험을 시도할 때 가능한 최고의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비교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두 그룹의 내부자 간의 피드백 및 사용 데이터를 비교해 안정성 문제 등 정식 업데이트에 필요한 통찰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분할 비교 업데이트를 10월경으로 예상되는 윈도 22H2 메인스트림 릴리스까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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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1에 추가된 제안된 행동(이미지=마이크로소프트)

22622.290 버전에 추가된 기능은 '제안된 행동(Suggested Actions)이다. 일상 작업을 더욱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특정 행동을 하면 자동으로 다음 행동을 추천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날짜나 시간을 복사하면 캘린더에서 일정 만들기 기능을 제안하고, 전화번호를 복사하면 팀즈로 전화걸기 등의 기능을 제안한다. 이 기능은 현재 미국, 캐나다 및 멕시코 참가자만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