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BMW샵온라인에서 신형 7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45년간 여섯 번의 변화를 거쳐 7세대로 거듭난 7시리즈는 남다른 조형, 가장 넓은 공간, 독보적인 유니크 셀링 포인트(USP), 일렉트릭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폭 넓은 엔진 라인업 등으로 상품성을 확보했다.
조형은 미래지향적이다. 테두리 조명이 들어간 커다란 키드니 그릴과 위·아래로 나누어진 헤드램프로 눈길을 끈다. 최근 부분 변경된 신형 X7과 유사한 모양새를 드러낸다. BMW 크리스탈 헤드램프 아이코닉 글로우는 선택사양이다.
공기저항계수는 0.24. BMW코리아 관계자는 "전기차 i7 주행거리 확보를 위해 공기저항을 최소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차체는 이전 세대보다 130mm 길고 48mm 넓으며 51mm 크다. 휠베이스는 3천215mm로 길다. 7세대는 6세대와 달리 롱휠베이스 한 가지 버전으로만 나온다.
실내는 넓다. 2열 무릎·머리공간도 광활하다. 천장에는 31.3인치 접이식 BMW 시어터 스크린이 부착돼 있다. 신형 7시리즈 USP인 BMW 시어터 스크린은 8K 해상도를 지원할 뿐 아니라 유튜브 온디맨드 비디오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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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라인업은 740i s드라이브와 i7 x드라이브60 등 두 종이다. 740i s드라이브는 최고 출력 380마력, 최대 토크 55.1kg.m를 발휘하고, i7 x드라이브60는 듀얼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고 출력 544마력을 낸다. 고전압 배터리 용량은 101.7kWh다.
잠정가는 740i s드라이브가 1억7천만~1억8천만원대이며, i7 x드라이브60이 2억1천만~2억3천만원대다. 공식 출시 시기는 1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