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생물 현황을 그림으로 수록한 ‘국가생물다양성 통계자료집’을 8일부터 생물다양성 관련 기관 및 학회, 주요 도서관 등에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국가생물다양성 통계자료집’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3년부터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 통계자료집은 우리나라에 사는 5만6천248종의 생물 분류체계를 토대로 고유종 현황 등을 그림 형태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수록된 생물 정보는 최신 분류체계에 따라 동물계, 식물계, 유색조식물계, 균계, 원생동물계, 세균계, 고세균계 등 7계로 나눠서 설명했다.
관련기사
- 코웨이, 환경부와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 체결2022.07.06
- 환경부, 시멘트 업계와 ‘시멘트 업종 통합허가 협의체’ 발족2022.07.05
- 환경부, 경상대·고려대 등 5개 대학에 그린캠퍼스 조성2022.07.04
- 환경부, 기후위기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추진2022.06.22
이번 ‘국가생물다양성 통계자료집’은 국립생물자원관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에서 그림파일(PDF, JPG) 형태로 전문을 내려받을 수 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에 발간한 통계집은 생물다양성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인 동시에 우리나라 생물산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미래 자산의 현황”이라며 “국가생물다양성 통계자료집이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을 확인하는 척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