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6G 분야 연구개발 위해 노키아와 손 잡았다

오픈랜·에너지 하베스팅 등 차세대 기술 공동 연구

방송/통신입력 :2022/07/06 09:25    수정: 2022/07/06 09:27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업체 노키아와 5G 어드밴스드 및 6G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5G의 진화 단계인 5G 어드밴스드, 6G에서 본격화될 '네트워크 구조 확장·주파수 확장·서비스 공간 확장 기술'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 주요 기술의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새로운 기술을 발굴하는 데도 손을 잡는다. 

6G 네트워크에서는 오픈랜과 같이 이동통신 무선접속망(RAN)을 구성하는 기지국 등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연동을 구현하는 표준기술이 필요하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왼쪽)과 안태호 노키아 코리아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오픈랜 관련 주요 기술인 ▲개방형 프론트홀 ▲클라우드 RAN ▲무선접속망 지능형 컨트롤러(RIC) 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픈랜 기술이 추후 상용화되면 통신사는 네트워크 구축에 유연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계로부터 기술혁신을 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게 된다.

6G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서는 버려진 에너지를 재사용하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도 필요하다. 양사는 신기술인 '액체 냉각 기지국'의 기술적 효용성과 활용 방안도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 

6G 주파수 확장 기술 확보를 위해 차세대 안테나 기술인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관련 공동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6G 선행기술 검증 목적으로 필드 시험을 진행한 바 있으며, 6G 주파수로 부각되는 테라헤르츠파(THz) RIS 기술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양사는 6G 서비스 공간 확장 기술 확보를 통해 '비지상네트워크(NTN)' 관련 공동 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NTN은 바다나 외딴 섬, 상공 등에 일반적인 셀룰러 네트워크와 유사한 품질의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양자컴퓨터 D-웨이브(D-wave)를 통한 저궤도위성의 네트워크 최적화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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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은 "이번 노키아와의 협약을 통해 그간 LTE, 5G 네트워크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온 노키아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태호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빠르게 진행 중인 5G 어드밴스드 및 6G 기술개발에 양사의 협력을 증진하게 되었으며, 오픈랜과 클라우드 RAN에서 양사의 협력이 미래 무선 기술의 구조를 검증하고 나아가 상용화를 앞당기는 기술개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