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약속 지켰다'...3분기 스마트폰 SW 업데이트

구글 보안 업데이트로 '보안 강화'

홈&모바일입력 :2022/07/05 10:41

지난해 휴대폰 사업을 철수한 LG전자가 3분기 스마트폰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소비자 사후 서비스를 지속한다.

LG전자에 따르면 3분기(7월)부터 스마트폰 6종 모델을 대상으로 최신 소프트웨어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LG 벨벳, Q51, Q52, Q61, Q92 5G 등 5종은 구글 보안 업데이트를 하고 ▲G8 씽큐는 안드로이드 12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LG 벨벳 오로라화이트.(사진=LG전자)

LG전자는 지난해 4월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결정하고, 지난해 7월 사업을 종료했다. 휴대폰 사업 철수를 발표할 당시 소비자에게 일정기간 동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와 AS 사후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분기별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분기에는 5개 모델을 대상으로, 지난 2분기에는 6개 모델을 대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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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는 지난해 1분기 10%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사업 철수 후 올 1분기 0%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해 1분기 67%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올 1분기 전년 보다 10%포인트(P) 증가한 77%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LG전자의 점유율을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