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휴대폰 사업을 철수한 LG전자가 3분기 스마트폰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소비자 사후 서비스를 지속한다.
LG전자에 따르면 3분기(7월)부터 스마트폰 6종 모델을 대상으로 최신 소프트웨어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LG 벨벳, Q51, Q52, Q61, Q92 5G 등 5종은 구글 보안 업데이트를 하고 ▲G8 씽큐는 안드로이드 12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결정하고, 지난해 7월 사업을 종료했다. 휴대폰 사업 철수를 발표할 당시 소비자에게 일정기간 동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와 AS 사후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분기별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분기에는 5개 모델을 대상으로, 지난 2분기에는 6개 모델을 대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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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는 지난해 1분기 10%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사업 철수 후 올 1분기 0%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해 1분기 67%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올 1분기 전년 보다 10%포인트(P) 증가한 77%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LG전자의 점유율을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