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퓨처, '콜리젼 2022' 참가...AI 반도체 기술 선봬

서울투자청 '코어100'에 선정...캐나다 진출 가속화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2/07/04 11:06    수정: 2022/07/05 10:00

에임퓨처가 북미 최대 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콜리젼 2022(Collision 2022)'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을 선보이고, 세계 유수의 스타트업과 협력을 강화했다. 

에임퓨처는 코어(CORE) 100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투자청과 캐나다 KOTRA의 공동 지원을 받아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콜리젼 2022'에 참가했다. 이번 콜리젼은 글로벌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투자가 등 140개국 3만5천명이 참가한 규모로 개최됐다. 

에임퓨처가 북미 최대 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콜리젼 2022(Collision 2022)'에 참가했다.(사진=에임퓨처)

코어100은 서울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서울투자청이 올해 바이오, 핀테크 등 산업별 해외 투자유치 경쟁력을 가진 스타트업 100개사를 선정한 프로그램이다. 에임퓨처는 코어100 중 1차로 선정된 38개사에 포함된다.

에임퓨처는 이번 글로벌 콜리젼에서 한국관 부스에 참가해 제품 소개, 투자유치 IR, 멘토링 프로그램, 캐나다 법인설립 및 세금 체계 이해, 캐나다 스타트업 생태계 견학 등을 진행했다. 또 주 캐나다 영사관 및 대사관 임직원들과의 오찬 만남,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 지사와의 만남을 통해 캐나다 진출에 대한 협력을 약속 받고 인적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에임퓨처는 LG전자 CTO 부문 북미연구소(실리콘밸리 소재) 출신들이 설립한 신경망처리장치(NPU) 설계자산(IP) 스타트업이다. 에임퓨처는 클라우드 기반의 중앙집권적 인공지능(AI) 로부터 분산형태의 지능형 엣지(Edge)로의 변환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에임퓨처는 시장에서 여러 제품에 탑재돼 검증된 머신 러닝 가속기 하드웨어인 뉴로모자익(NeuroMosAIc) 프로세서와 이를 구동시키는 소프트웨어인 뉴로모자익 스튜디오(NeuroMosAIc Studio)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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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퓨처의 AI 반도체 솔루션은 2019년부터 고성능 칩에 장착돼 스마트가전 장치에서 사용되고 있다. IoT시장에서 요구하는 올웨이즈온(Always-on) 디바이스부터 자율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엣지 인프라까지 지원한다.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이사는 "에임퓨처는 엣지 컴퓨팅 영역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혁신을 주도하고자 한다"며 "이번 콜리젼 2022참가를 통해 오는 9월에 마무리될 시리즈 A 투자 유치와 내년에 토론토에 R&D 연구소 설립, 인력 확보, 캐나다 기업과의 협력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정보 및 인적 네트워킹을 확보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