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태우가 "아내가 블랙핑크 제니를 닮았다"며 아내의 20대 모습을 공개한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침대에서 아내의 옆자리를 차지하려는 정태우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항상 아내에게는 자신보다 아이들이 우선이라고 느껴왔던 정태우는 이날 아내가 아이들 옷과 신발만 사오자 질투심이 폭발했다.
특히 잠자리에서도 아내 옆자리를 두 아들에게 뺏겨 불만이 쌓일 대로 쌓인 그는 "이제 따로 잘 때가 된 것 같아"라면서 분리 취침을 시키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정태우는 아내가 외출한 사이 아이들 방을 자기 좋은 침실방으로 개조했지만 아직 엄마와 떨어지기 싫은 어린 둘째 하린이가 따로 자는 것을 거부하자 "따로 자면 갖고 싶은 것 다 사줄게"라고 제안했고 하린이는 인기 절정의 캐릭터 빵을 요구했다.
이후 정태우는 백방으로 돌아다녀봤지만 도저히 구할 수 없었고 결국 하린이는 "아빠는 거짓말쟁이야!"라며 토라져 버렸다는데, 과연 부부만의 오붓한 침실을 되찾고 싶은 정태우의 눈물 겨운 노력이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결혼 14년 차임에도 "연애 때처럼 손잡고 돌아다니고 항상 그랬으면 좋겠다"는 '아내 껌딱지' 정태우 부부의 달달한 데이트 현장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든다. 이어 정태우는 아내가 블랙핑크 제니를 닮았다면서 그의 20대 시절을 공개해 이목을 끌 예정이다.
관련기사
- "지성 논할 대학 맞는지 회의감"…연세대 교수, 청소노동자 고소에 일침2022.07.02
-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 "母 스스로 세상 떠나" 오열2022.07.02
- 날아차기로 '퍽'…15세 여학생 내동댕이 친 경찰, 과잉진압 논란 [영상]2022.07.02
- 쇼핑몰서 비닐봉지에 대변 눈 남성…도넛 들고 활보 '뻔뻔'2022.07.02
한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