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솔트웨어가 8월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다.
자체 서비스인 핏브랜드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중소기업 클라우드 고객을 선점하며 규모를 확대할 계획으로 공공, 금융을 비롯해 스마트팜까지 분야를 확대한다.
솔트웨어는 30일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내용과 비전을 발표했다.
솔트웨어와 미래에셋대우스팩3호의 합병 기일은 8월 3일로, 같은 달 22일 코스닥 시장에 합병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1:20.5605 이며 합병 신주는 총 31,894,778주다.
솔트웨어의 ‘핏클라우드(FitCloud)’ 브랜드로 대표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의 IT 고민을 원스톱으로 해결해주는 서비스플랫폼이다.
클라우드 구축 수익 및 운용/보수 수익 기반의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IBM 등 글로벌 클라우드 제공업체들과의 장기적 파트너십에 기반해 각 고객사의 개별 맞춤식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돕고, 운용과 유지 및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기관부터 대학, 금융기업 및 일반 기업을 아울러 450여개에 달하는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솔트웨어의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은 클라우드 시스템 전환에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변동되는 데이터 양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쉽고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클라우드 사용 트렌드는 최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이점을 누리면서 보안과 관련된 민감한 업무 등은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하는 형태이다.
이런 트렌드 속에서 솔트웨어는 지능형 핏클라우드 하이브리드 관리 플랫폼으로 중소기업(SMB)를 선점해 차별화된 수익성을 창출하고자 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선제적 장애예측, 자동 현황분석 등을 통해 차별화된 수익성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솔트웨어는 풍부한 인프라 SI 경험을 바탕으로 SMB 산업별 전담 조직을 운영해 기업의 비용 절감 니즈에 특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체계를 가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게임/금융/미디어/IT/커머스/헬스케어/에듀테크 등 7개로 고객 타겟을 세그먼트화 하여 이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4차 혁명 속에서 시너지를 내는 비즈니스로서는 스마트팜 분야에 본격적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솔트웨어는 2010년부터 서울시의 도시 식물재배 연구과제를 수행한 이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연구와 사업을 전개해 온 결과, 스마트팜 원천기술에 대해 다양한 특허권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독보적 우위를 가진 기술력과 비용경쟁력을 통해 스마트팜 사업을 회사의 차세대 먹거리로 키워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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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카타르 시범사업에 성공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중동 국가들에 스마트팜 설비와 솔루션을 수출 중이다. 그간 연구된 기술들을 제품화하는 작업을 시작하여, 현재는 스마트팜 환경모니터링 기기와 구동기제어 제품들을 시제품화 하였으며 국내 스마트팜 농가에 납품하는 실적을 쌓고 있다.
2022년부터는 그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환경에서 손쉽게 모니터링 및 관리 가능한 DIY형 스마트팜 기기를 상품화하여 농민들이 스마트팜에 쉽게 접근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상품의 품목도 다양화하여 본격 제공함으로써 매출을 증가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