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업체 TSMC가 내년 1월부터 제조가격을 6% 인상한다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TSMC는 3년 연속 반도체 제조 가격을 올리게 됐다.
TSMC는 지난해 8월에 파운드리 가격을 최고 20% 올리면서 10년만에 최대 인상폭을 기록했다. 또 올해 3분기에도 파운드리 가격을 10~20%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는 지난 1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이 53.6%를 기록했다. 이 분야 2위업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6.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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