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14' 양산을 한 달 가량 앞둔 폭스콘의 중국 공장이 생산 인력 보강을 실시하고 있다.
27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혼하이가 애플 아이폰14 시리즈를 이르면 8월 초 양산하기 위해 최대 조립 기지인 정저우 공장에서 인력 채용을 확대했다.
정저우 공장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인력은 일반 직원뿐 아니라 인턴도 포함돼있으며, 내부 직원이 신입 직원을 추천했을 때 6000위안(약 115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동시에 이직한 직원이 다시 생산직에 복귀하면, 원래 급여로 업무에 복귀시켜줄뿐 아니라 5400위안(약 103만 원)의 입사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폭스콘은 앞서 5월 말 이미 대규모 채용을 시작한 바 있다. 당시 인센티브가 9500위안(약 182만 원)에 달했다.
일각에선 폭스콘이 해외에 설립한 공장의 생산 상황이 나빠지면서 중국 내 공장의 아이폰 주문량이 많아졌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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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가을부터 내년 상반기 사이 아이폰14 시리즈 4종을 포함해 3종의 애플워치, M2와 M3 칩을 탑재한 맥, 첫 혼합현실 이어폰, 저사양 및 고사양 아이패드, 신제품 에어팟 프로, 신제품 홈팟, 그리고 업그레이드 된 애플 TV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중국 언론은 혼하이가 전기차 ODM을 확대하는 동시에 애플 조립 기업으로서 업무 역시 가속하고 있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