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하반기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차세대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2’의 렌더링이 공개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오디오 전문매체 52오디오닷컴을 인용해 에어팟 프로2의 렌더링 사진과 주요 기능을 최근 보도했다.
공개된 렌더링에 따르면, 에어팟 프로2의 디자인은 일부 소문과 달리 이어폰 기둥이 그대로 남아있어 전작 에어팟 프로나 가장 최근 출시된 에어팟3와 디자인이 비슷하다.
해당 매체는 에어팟 프로2의 디자인은 기존과 유사하지만, 심박수 감지 기능과 보청기 기능, USB-C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어팟 프로2는 업그레이드된 SiP 패키징 시스템과 자체 적응형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포함된 업데이트된 H1 칩이 탑재돼 더 나은 성능과 전력 소비를 갖출 예정이다. 또, 나의 찾기 앱을 통해 에어팟 프로의 위치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 소문에 따르면 에어팟 프로2 케이스에 스피커가 추가돼 이어폰의 위치를 찾으면 케이스에서 소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에어팟 프로2는 라이트닝 대신 USB-C 포트를 채택할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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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통해 심박 수를 감지하고 체온 측정 기능을 갖출 예정이며, 보청기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이 기능은 충전 케이스를 통해 주변의 소리를 수집해 이를 다시 이어폰으로 전송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맥루머스는 52오디오가 과거에 애플 오디오 제품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에 나온 정보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