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29일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차대회 개최

과학기술이 제시하는 미래 비전 제안, 증축관도 개관

과학입력 :2022/06/23 16:03

과학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국가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과기계 큰 잔치가 열린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는 29일 '과학기술이 대한민국을 바꿉니다'라는 주제로 ‘2022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3년 만에 현장 개최를 하게 됐다.

이번 연차대회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 70여 명이 참여, 새 정부의 과학기술 국정 과제를 살펴보고 과학기술이 제시할 미래 비전을 조망한다.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와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가 기조강연을 맡는다. 또 과학기술 경제안보 전략과 새 정부 과학기술 정책, 양자 기술과 바이오, 창의 인재 양성 등 8개 주제의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과총 연례 학술회의인 다산컨퍼런스도 함께 열려 에너지·기후변화·식량위기 등의 주제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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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과학기술회관 증축관 개관식도 함께 열린다. 증축관은 과학기술 교류 플랫폼 조성을 목적으로 9년에 걸쳐 건립됐다.

이우일 과총 회장은 "국내에서는 새 정부가 출범하고 세계적으로는 뉴 노멀을 맞이하는 '대변혁의 시기'에 국가의 미래 경쟁력은 과학기술에 달려있다.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중심 국가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을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고 설계하는 이번 연차대회에 많은 과학기술인과 국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2 과총 연차대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