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 솔루션 스타트업 으흠(Mmhmm)은 국내 시장에 통합 영상 플랫폼 ‘으흠포팀즈’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으흠은 서교동 클럽온에어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으흠포팀즈를 소개했다. 으흠포팀즈는 영상 제작·시청·대화 등을 통합 지원한다.
간담회에서 진대연 으흠 아시아태평양(APAC) 사업개발 총괄은 으흠의 기업 가치와 분산 근무가 잘 되기 위한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으흠 도입 사례를 설명했다.
으흠은 에버노트 창립자 필 리빈이 설립, 지난 2020년 현대 직장을 위한 화상 커뮤니케이션 앱을 출시했다. 공간 제약 없이 공유 영상 속에서 생산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영상 제작·시청·대화를 지원하는 으흠포팀즈는 가령 프레젠테이션 과정을 녹화해 공유하면 사람들이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속도로 영상을 시청하도록 지원한다. 구성원들이 으흠 속에서 자유롭고 생생하게 토론할 수 있고 이 모든 데이터가 저장돼 자료로 활용될 수도 있다.

으흠 창립자인 필 리빈은 “현대 직장에서 장소에 구애없이 가장 효과적이며, 재미있는 의사소통을 위한 방법을 고민했다"며 "업무 환경이 좋아지면 팀의 업무 질이 향상되고 높은 만족감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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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세계 직장인들이 사무실 밖 삶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 총괄은 “지난 5월 으흠포팀즈 출시 이후 많은 기업에서 으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본격적인 서비스 도입을 맞아 많은 이용자가 프레젠테이션 및 화상회의를 즐거운 문화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