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AR 헤드셋 개발 암시…"계속 지켜봐 달라"

홈&모바일입력 :2022/06/23 09:37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자체 증강현실(AR) 헤드셋 개발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관심을 끌고 있다.

팀 쿡 CEO는 중국 국영매체 차이나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애플이 AR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씨넷 등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팀 쿡 애플 CEO (사진=애플)

보도에 따르면 팀 쿡은 AR 기술이 소비자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려면 어떤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 1만4000개 이상의 AR킷 지원 앱들이 있다고 언급하며, AR 시장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R 기술이 아주 초기 단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AR 기술에 대해) 우리가 본 기회에 대해 아주 흥분하고 있다. 계속 지켜봐 달라. 그러면 우리가 제공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그의 발언은 애플이 오랜 기간 소문이 났던 AR 헤드셋 개발을 암시하는 것이며, 공개적으로 대중의 관심을 끌 만큼 기술 개발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애플 MR 헤드셋 렌더링(사진=이안 젤보)

애플의 AR·VR 헤드셋 개발은 수년 간 진행돼 왔으며, 최근에는 애플이 AR헤드셋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소프트웨어의 이름은 ‘리얼리티(Reality)OS’ 또는 rOS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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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도에 따르면 헤드셋 개발이 거의 완료된 것처럼 보인다. 지난 달 블룸버그는 애플이 이사회를 열고 곧 있으면 출시될 AR·VR 헤드셋을 시연했다며, 제품 개발이 거의 완성 단계에 다다랐고, 멀지 않은 미래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물론, 애플이 이 제품을 언제 출시할 지는 아직은 불분명하다. 외신들은 애플이 AR 헤드셋을 빠르면 올 해 연말에 공개할 수 있으며, 소비자 시장 출시는 2023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