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00원 터치…13년 2개월 만

미 연준 '매파적' 입장 재확인

금융입력 :2022/06/23 09:17    수정: 2022/06/23 09:32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지속적으로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용하겠다는 '매파적' 입장을 고수하면서, 미국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7원 오른 1299.0원으로 출발했지만, 오전 9시 13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00원을 터치했다.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미국 달러

이는 시가 기준으로 2009년 4월 30일 1323.0원 이후 13년 2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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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 측은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상원 청문회에서 지속적으로 매파적 스탠스를 취할 수 있다는 전망에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코스피 지수는 0.21% 오른 2347.84로 개장했으며, 코스닥은 0.53% 오른 747.49 출발했지만 현재 하락 반전해 742.47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