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K, 롯데, CJ, KT, 현대백화점그룹 등 대기업에서 대거 AI 기반 채용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자동으로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대화를 통해 면접 후 평가까지 AI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AI 채용 서비스가 신뢰성과 구직자의 거부감으로 기업에서 도입을 꺼렸던 점을 고려하면 많은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최근엔 기업과 구직자들이 AI 면접 서비스를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기업 측에선 대규모 자기소개서, 대면 면접 등으로 인한 지출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적절한 단어나 내용, 표절 등을 빠르게 검출해 사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여지를 줄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존 면접과 달리 동시에 다수의 인터뷰 진행이 가능한 만큼 빠르고 업무 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를 통해 인사담당자는 기업에 적합한 사람을 채용하고, 지원하는데 역량을 투자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원자들은 보다 공정한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받는다고 합니다. 면접관의 선입견에 따라 면접 시간이나 질문이 달라지지 않고, 면접 시간이 지속돼도 감정의 변화 없이 동일한 평가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련기사
- MS, AI 윤리 어긋난 앱 '얼굴인식 API' 접근 차단2022.06.22
- [기고] 우리는 왜 달에 가야 하는가?2022.06.22
- "韓 인공지능·알고리즘에 부정적…성장단계별 지원책 마련돼야"2022.06.21
- "데이터 역량, 비개발자도 선택 아닌 필수"2022.06.20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이미 비대면과 AI 챗봇에 익숙한 MZ세대는 오히려 AI 면접이 편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무하유 이은진 프로와 함께 AI 면접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