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타트업 영CEO 네트워크 출범

17일 코엑스에서 발대식...7년미만 기업의 만 38세 이하 창업가 중심 구성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6/20 13:17    수정: 2022/06/20 13:34

벤처기업협회(회장 강삼권)는 17일 오후 코엑스에서 ‘벤처스타트업 영CEO 네트워크(영CEO 네트워크)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CEO 네트워크'는 선배 벤처기업과 창업초기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커뮤니티로 벤처스타트업의 상호 상생을 목적으로 한다. 2017년도 출범한 벤처스타트업위원회(위원장 베이글랩스 박수홍 대표)를 이은 2기 청년 창업가 네트워크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협회 강삼권 회장 환영인사와 함께 영CEO 네트워크 추진 방향이 소개됐다. 벤처스타트업위원회 1기에 대한 공로패도 수여했다. 후배 기업들을 위한 1기 위원회 권인택 오픈놀 대표의 ‘벤처스타트업이 나아가는 할 길’ 강연도 마련됐다.

영CEO 네트워크 임시위원장은 협회 개인투자조합 1호 투자기업인 다다익스 박진우 대표(지역기반, 4륜차 초고속 당일배송 서비스)가 위촉됐다. 1기 벤처스타트업위원회 위원들은 선배기업으로서 어드바이저 그룹으로 활동한다.

벤처스타트업 영CEO 네트워크가 17일 코엑스에서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

벤처기업협회 강삼권 회장은 “영CEO 네트워크가 서로 협력해 발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선후배 네트워크가 되어 생태계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을 기점으로 영CEO 네트워크는 네트워킹분과, 협업분과, 멘토링분과를 구성하고 각 분과위원장을 선출한다. 영CEO 네트워크의 주요 프로그램은 정기네트워크, 오픈 스테이지, 밋업 스테이지, 선후배 1대1 멘토링 등이다. 향후 정기적인 네트워킹 시간과 함께 오는 8월에는 벤처썸머포럼을 통해 선배벤처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소개와 실제 협력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오픈스테이지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선배벤처기업 중심으로 후배벤처기업과의 사업 협력을 위한 1:1 밋업, 기술개발 수요, 신규사업 투자 기회의 장을 여는 '밋업 스테이지'를 11월에 열 예정이다.

한편 '영CEO 네트워크'는 7년 미만 창업기업으로 만 39세 미만 청년 창업가 중심으로 구성되며, 벤처기업협회 임원사, 천억벤처, 유니콘 기업 등이 선배기업으로 참여한다. 영CEO 네트워크에 참여하려는 초기 창업기업은 벤처기업협회 창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