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기대작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7월 기존 인기작과 경쟁에 나선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대표 게임 지식재산권(IP) '세븐나이츠'를 계승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넷마블의 새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16일 구로 신사옥에서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오늘 행사에는 권영식 넷마블 대표, 넷마블 박영재 사업그룹장, 김정민 넷마블넥서스대표, 넷마블넥서스 안준석 개발총괄 등이 참석해 게임 소개와 사업 계획 등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대표 IP인 세븐나이츠를 하이퀄리티 캐주얼 그래픽으로 계승 발전시킨 협력 중심 MMORPG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넷마블과 넷마블넥서스는 그동안 세븐나이츠와 세븐나이츠2를 시장에 선보였고 오랜 기간 동안 개발 경험과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만의 방대한 스토리, 매력적인 영웅들. 그리고 실시간 전략 전투를 바탕에 두고 성장과 전략의 재미를 한층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권 대표는 "넷마블은 2022년을 플랫폼 및 자체 아이피 육성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이런 변화의 중심에 있는 게임이고, IP의 더 큰 도약을 목표로 새롭게 시작하는 게임이다. 레볼루션 타이틀을 붙인 네번째 게임이기도 하다"며 "레볼루션 타이틀은 전작의 가치를 뛰어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전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대표작, 세븐나이츠 아이피를 계승한 만큼 그 이상의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무한 영웅 변신 RPG, 무기도 커스터마이징 가능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통해 세븐나이츠 영웅들로 변신해 모험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게 주요 특징이다. 이 게임은 고정된 클래스를 육성하는 것이 아닌, 전투 상황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가진 무기를 모두 사용하고, 영웅카드를 이용해 각양각색의 세븐나이츠 영웅으로 변신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넥서스 안준석 개발총괄은 "기존 세븐나이츠 이용자라면 본인들이 좋아하는 영웅을 만나고 그 영웅으로 변신해 전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전작을 경험하지 못한 이용자라도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과 무한 영웅변신 시스템으로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만의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일반적인 카툰 렌더링이 아닌 재질과 빛의 표현이 두드러지는 렌더링 기법을 사용했다. 하이퀄리티 캐주얼 그래픽이다.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협력 중심의 MMORPG를 지향하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서 이용자는 자신만의 사유지 '넥서스'를 개척하고 소유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사냥터를 만드는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며, 이를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이용자와 함께 노래, 연주, 공연, 비행 등 여러가지 활동을 즐기면서 서로 협동하고 경쟁하며 성장해 나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7월 28일 정식 출시...오늘부터 TV 광고 돌입
넷마블은 다음 달 28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국내 정식 출시한다. 이 게임은 모바일과 PC 플레이를 모두 지원한다.
넷마블 박영재 사업그룹장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서비스 노하우와 넥서스의 개발 전문역량을 집대성하고, CCG MMO라는 새로운 장르적 도전을 시도하는 작품"이라며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빠른 글로벌 서비스 준비를 통해 세븐나이츠 IP가 대한민국 대표 IP로서 글로벌에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구글 플레이 사전등록에 이어 오늘(16일)부터 애플 앱스토어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구글 플레이 사전등록 혜택과 동일하게 모든 참여자에게 ▲3성 레이첼 영웅 ▲5만 골드 ▲3성 경험치 카드 5장을 제공한다.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사전등록에 참여하면 ‘그랑시드 항구 코스튬’을 증정한다.
초대 코드를 친구에게 공유하고 친구가 해당 코드를 입력하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되는 ‘친구 초대’ 이벤트도 실시한다. 초대 달성 상위 100명에게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굿즈를 선물한다.
또한 메타콩즈와 콜라보를 통해 세븐나이츠 영웅을 재해석한 NFT ‘세나콩즈’가 오픈씨(Open Sea: NFT 거래 플랫폼)에서 민팅(Minting, 발행)된다. 다음 달 11일부터 3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11개의 NFT 경매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수익은 기부한다.
실사 촬영을 기반으로 레이첼, 루디 등 인기 캐릭터로 변신할 수 있는 게임 특성이 담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TV 광고도 오늘부터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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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넷마블은 출시 전까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공식포럼, SNS 채널 등에서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달 내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이용자 소통 프로그램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는 "세븐나이츠는 저에게 첫사랑과 같은 프로젝트였다. 닌텐도스위치 버전, 세븐나이츠2를 통해 아이피의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다양한 게임이 있지만 세븐나이츠의 가치는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새로운 시도와 시행착오를 마다하지 않고 만들었다. 오픈월드에서 유저분들은 친구, 길드원분들과 보다 다양한 모험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많은 이용자가 재미있게 즐겨 주시면 좋겠다. 남은 시간에도 최선을 다해 부족함 없는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