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강북삼성병원 원격 의료에 '화상회의 부스' 제공

재외국민 대상 진료 서비스에 활용 예정…특수 방음 설계

컴퓨팅입력 :2022/06/15 17:33

원격 솔루션 전문 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강북삼성병원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센터에 자사 설치형 화상회의 부스 ‘콜라박스’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재외국민 비대면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센터를 개소하고,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특수 방음 설계된 콜라박스를 도입했다. 강북삼성병원은 콜라박스를 활용해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를 비롯한 19개과 34명의 전문의들의 비대면 화상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콜라박스는 알서포트가 개발한 설치형 화상회의실로, 박스형의 독립된 공간에 화상회의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셋톱박스, 모니터,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등 비대면 화상 상담 및 화상회의에 필요한 것들을 제공한다. 두 개의 환풍기도 탑재, 내부에서 오랜 시간을 머물러도 편안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설계됐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이번 강북삼성병원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센터 구축을 계기로 콜라박스가 기업 및 기관, 학교뿐만 아니라 비대면 원격 의료 분야 발전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콜라박스 시장을 적극 확대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공간, 거리, 시간, 비용 등 물리적 제약을 해소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