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신형 NX·UX 300e' 출시…전동화 SUV 제품군 확대

▲신형 NX 6500만~7440만원 ▲UX 300e 5490만원

카테크입력 :2022/06/15 12:23    수정: 2022/06/15 12:42

렉서스코리아, 신형 NX, UX 300e 출시
렉서스코리아, 신형 NX, UX 300e 출시

렉서스코리아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 전기차(BEV) 등 전동화 SUV 3종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렉서스코리아는 15일 서울시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PHEV NX 450h+, HEV NX 350h, BEV UX 300e를 선보이며 폭 넓은 전동화 SUV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PHEV NX 450h+와 HEV NX 350h는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파워트레인, 안전사양 등을 개선했다.

외관은 신규 U자형 패턴 스핀들 그릴, 메탈릭 소재를 적용한 그릴 프레임, 좌우 리어램프를 가로지르는 라이트바 등을 장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차체는 GA-K 플랫폼을 적용해 이전 세대보다 20mm 길고 넓다. 앞뒤바퀴거리도 30mm 멀다. 크기가 커진 만큼 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렉서스 신형 NX
신형 NX 실내

운전석 쪽으로 기울어진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렉서스 커넥트’를 제공한다. 음성인식기능을 지원하는 LG유플러스 유플러스 드라이브를 설치해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공조 제어 등을 편리하게 쓸 수 있다.

NX 450h+ 파워트레인은 엔진, 모터, 배터리로 구성되고, 시스템 최고 출력 307마력을 발휘한다. 전기 주행거리는 56km다. 완전충전까지는 2시간 37분이 걸린다.

NX 350h는 최고 출력 242마력을 내고, 이전 세대보다 16.7% 향상된 복합연비 리터당 14.0km를 제공한다.

안전사양에는 긴급제동보조, 도로표지판감지보조, 안전하차보조 등이 있다. 에어백은 9개고, 국내 전용사양인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은 운전석 시트백 우측에서 전개돼 충돌 시 앞 좌석 탑승자 간 충돌을 최소화한다.

가격은 ▲NX 450+ 프리미엄 트림 7천100만원, F스포츠 트림 7천800만원 ▲NX 350h 프리미엄 트림 6천500만원, 럭셔리 트림 7천440만원이다.

구매자는 50만원 상당의 충전 포인트를 지원하는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렉서스 UX 300e
UX 300e 파워트레인

BEV UX 300e는 대용량 배터리 탑재해 실용 영역 구간에서 쓰기 알맞은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차체 하단에 깔린 54.35kWh 리튬이온 배터리는 주행거리 약 233km를 제공한다. 충전 시간은 DC차데모 급속 기준 0%에서 75%까지 약 50분, 0%에서 100%까지 약 80분이 걸린다.

실내에는 EV 전용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장착해 항속거리, 회생제동 등 주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직관적으로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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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적재 용량은 UX 하이브리드보다 41리터 넓은 305리터다. 배터리 팩에 맞춘 보디프레임으로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한 덕분이다.

가격은 5천490만원이다. 구매자에게는 10년 또는 20만 배터리 연장보증, 3년 또는 3만km 프리 메인터넌스 서비스 쿠폰, 정기점검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오토케어리스 프로그램과 3년간 매년 100만원 상당의 충전 포인트 지원하는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멤버십을 제공한다.

DC차데모를 지원하는 UX 300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