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다음달부터 OTT 티빙과 제휴 서비스 내놓는다

30일까지 KT 무선 가입자 대상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

방송/통신입력 :2022/06/15 09:11

KT가 CJ 그룹의 OTT 서비스 티빙과 제휴를 추진한다. 다음달에 본격적인 제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KT는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시작한다.

KT 홈페이지나 마이케이티 앱에서 KT와 티빙의 새로운 서비스 출시 알림을 신청하면 티빙 스탠다드 3개월 이용권을 비롯한 각종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알림 신청은 30일까지 가능하다. KT 무선 가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오른다.

KT는 티빙과 제휴를 통해 다음 달 중 티빙 서비스 관련 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빙은 ‘서울체크인’, ‘유미의 세포들’, ‘술꾼도시여자들’ 등 오리지널 콘텐츠와 스포츠 콘텐츠, 스우파 독점 공연 생중계 등을 선보이고 있다.

KT와 CJ ENM 사업 협력 일환으로 기획된 제휴다. 양사는 지난 3월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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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티빙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콘텐츠 선택권이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KT는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접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KT와 제휴를 통해 티빙의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와 파라마운트+는 물론 방송, 영화, 해외시리즈, 애니메이션, 스포츠, 독점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티빙은 앞으로도 이용자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