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도 NFT로 보관…이베이, 디지털금고 공개

750달러 이상 운동화·시계·핸드백 보관 가능…보험 등 서비스 제공

유통입력 :2022/06/09 09:11

이베이가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보관하는 디지털금고 '이베이볼트'를 공개했다. 

8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이베이는 이날 이베이볼트를 공개하며 NFT 보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베이볼트는 3만1천 평방피트 규모로 조성됐다. 보안성 때문에 정확한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직접 방문도 불가능하다.

이베이볼트

다만 이용자들은 이베이가 발급한 보증카드를 통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NFT 거래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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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볼트에는 750달러(약 94만원) 이상의 NFT 상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인증·보험·부분 소유권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인증·보관 가능한 물건은 운동화와 시계·핸드백 등으로 한정돼 있지만, 향후 대상 품목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베이는 지난해 11월 운동화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니커콘'을 인수하며 NFT 사업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