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고령층 고객 찾아가는 이동점포 7월 오픈 예정

5개 서울 자치구 복지센터에 배치

KB국민은행이 서울시 5개 자치구(중랑구·은평구·노원구·강동구·강서구) 복지센터와 협력해, 고령층 고객을 찾아가는 이동점포를 오는 7월 개설한다.

8일 KB국민은행은 고령층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복지센터에서 편리하게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KB 시니어 라운지'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니어 라운지는 고령층 복지센터를 방문해 주 1회 정해진 요일마다 대형 밴을 통해 순환 운영되는 이동점포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이며, 전담직원을 배치해 ▲현금 및 수표 입출금 ▲통장 재발행 ▲연금수령 등 고령층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이 8일 고령층고객 전용 이동점포 시니어라운지를 오는 7월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KB국민은행)

이밖에 KB국민은행은 시니어 라운지를 통해 고령층 고객 대상 금융사기 및 보이스피싱 예방 등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5개 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수요에 따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