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2021년 임금교섭 타결…"합리적 노사관계 구축"

11개월 만

금융입력 :2022/06/05 08:08

KB손해보험 노사가 2021년도 임금교섭을 타결했다. 지난해 7월 임금 협상을 시작한 지 11개월 만이다.

KB손해보험은 '2021년 임금교섭 조인식'과 함께 '노사 한마음 공동선언문 협약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KB손해보험 대표이사 김기환 사장과 김선도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2021년 임금교섭 타결을 위한 노사합의서에 서명했으며, 노사 한마음 공동선언문 협약을 통해 회사와 노동조합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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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KB손해보험 대표이사 김기환 사장(오른쪽)과 김선도 노조위원장(왼쪽)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임금교섭 노사 조인식’과 함께 ‘노사 한마음 공동선언문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KB손해보험)

이번 공동 선언문에는 ▲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책임 실현 ▲회사와 직원의 동반 성장 ▲ 임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일터 조성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KB손해보험 김기환 사장은 "2022년은 KB손해보험의 저력을 시장에 반드시 보여주고 본격적인 경쟁에서 승리해야 하는 해"라며 "오늘 맺은 노사 한마음 공동선언문 협약이 그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