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2일 한국장학재단에서 푸른등대 국민연금공단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열고 1억5천만 원의 장학금을 재단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취약계층 국민연금 수급자 본인이나 자녀 대학생 100명에게 1인당 150만 원씩 전달된다. 연금공단은 매년 ‘희망 있는 장학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수급자 가정의 중·고등학생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총 659명에게 약 7억 1천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 중·고등학생 160명에게 약 1억4천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
지금까지 연금공단은 아동·청소년 후원 프로그램,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 등을 실시,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사회공헌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관련해 지난해 8월 ‘국민연금 나눔재단’을 설립해 ▲희망든든 연금보험료 지원 ▲마음 잇는 사회봉사 등 사회공헌을 실시해오고 있다.
김정학 연금이사는 “이번 장학지원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나눔 실천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