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할 3개 대학으로 서울대, 성균관대, 숭실대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AI반도체 분야의 인력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실무형 인력 양성을 위해 학부 때부터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신설된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에는 3년 간 약 14억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여러 학과가 연합으로 참여해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 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각 대학은 전자정보공학부, 컴퓨터공학부, 반도체 시스템공학과, 기계공학부 등 다수 학과들이 참여한 인공지능반도체 연합전공을 개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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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전공은 하나의 독립된 전공으로 간주되어 이수 시 별도의 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점차 비중이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반도체 시장에 필요한 인력을 조기에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련 분야의 인력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