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이 해외 유수 시장조사기관과 협력해 우리나라 배터리 원료광물 공급망 확보 지원에 나선다.
한국광해광업공단(코미르·대표 황규연)은 지난달 3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국 국영 시장조사기관인 안타이커와 공동으로 ‘중국 배터리 원료광물 시장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동 시장 펀더멘털과 가격전망 분석(흐어샤오훼이 안타이커 수석전문가)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니켈산업 분석(료위징 CNIA 수석연구원) ▲코로나19에 따른 리튬 수급 불확실성 심화(위야쿤 안타이커 수석연구원) ▲2022년 중국 코발트 시장전망(료위민 안타이커 수석엔지니어) 순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황규연 코미르 사장은 “글로벌 원자재 시장의 공급망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민간기업의 원료광물 확보를 지원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원료광물 공급망과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킹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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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색금속공업협회 산하 시장조사기관인 안타이커는 동·니켈을 비롯해 중국이 독점 생산하는 희토류 등 희소금속의 시황정보와 전문가 리포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코미르도 자원정보서비스를 통해 자체 개발한 광물종합지수(Mindex)와 광종별 시황정보와 분석 리포트를 제공 중이다. 앞으로 안타이커와 전략적 교류를 통해 더욱 정교한 전문자료를 민간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