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제사회와 친환경 지구 해법 머리 맞댄다

유엔환경회의 50주년 기념행사…2~3일 스톡홀름서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2/06/01 12:00

정부가 유엔환경회의 50주년 기념행사(Stockholm+50)에 참석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와 머리를 맞댄다.

환경부 2일부터 3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모두의 번영을 위한 건강한 지구’를 주제로 개최되는 유엔환경회의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1972년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최초의 환경분야 국제회의인 유엔환경회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다. 유엔총회 결의안에 따라 6월 5일 환경의 날 주간에 스톡홀름에서 개최된다.

해당 회의는 유엔 회원국 및 국제기구들이 참석하는 최고위급 회의로, ‘모두의 번영을 위한 건강한 지구 - 우리의 책임, 우리의 기회(a healthy planet for the prosperity of all - our responsibility, our opportunity)’라는 주제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행동을 촉구한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전경

환경부는 리더십 대화와 본회의 국가발언 등을 통해 우리나라 탄소중립·녹색경제 추진과 관련한 정책 노력을 소개하고, 지구의 환경보전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우리나라가 공여국으로 활동하고 있는 녹색경제이행파트너십(PAGE·Partnership for Action on Green Economy) 부대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기후환경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확대해 개발도상국의 녹색경제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을 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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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0주년 기념회의를 계기로 바젤·로테르담·스톡홀름 협약 당사국총회 고위급회의가 현지 시간 1일 오후 1시(현지시간)부터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회의는 ‘건강한 지구를 위한 국제협약 - 화학물질과 폐기물의 건전한 관리’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우리나라는 한국의 선도적인 유해물질 관리 정책을 소개하고 각국의 협약 이행을 독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