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카오스재단 과학 콘텐츠 온라인서 접한다

그래디언트, 서울대-카오스재단과 기초과학 교육플랫폼 구축 협약

과학입력 :2022/05/31 14:54

그래디언트(대표 이기형)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및 카오스재단과 기초과학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관들은 일상의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정리하는 교육 콘텐츠를 연구개발하는 '기초과학 펀더멘털 시리즈 플랫폼(FunSciLec, FUNdamental SCIence LECtur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천문, 통계, 뇌인지 등 7개 기초과학 과목을 다룬다. 각 전공 과목의 핵심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온라인 실험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설명하는 일종의 온라인 교과서다. 

30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기형 그래디언트 대표이사 겸 카오스재단 이사장(왼쪽)과 이준호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장(오른쪽)이 협약 조인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료=그래디언트)

서울대학교는 전공과목별 장기적 관점의 주제 구성과 각 주제별 콘텐츠 개발,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과정에 참여한다. 서울대학교와 카이스트의 자연과학 분야 교수 21명이 참여한다. 

카오스재단은 개발된 콘텐츠를 사용자 눈높이에 맞춰 온라인 실험이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디언트는 온라인 플랫폼 기획과 개발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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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디언트는 인터파크에서 이커머스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한 후 사명을 변경하고 지난 4월 새로 출범한 기업이다. 아이마켓코리아, 안연케어, 큐브릿지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바이오, 에너지·환경, IT 분야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말 이커머스 사업 부문을 2천 980억 원에 야놀자에 매각했다. 

카오스재단은 2014년 이기형 그래디언트 대표가 과학 지식을 대중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 과학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