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희망재단, ‘같이살자 청년 서포터즈’ 시동

대학생·대학원생 98명 7개월간 청년 서포터즈 활동 전개

헬스케어입력 :2022/05/31 14:37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30일 오후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같이살자(같생) 청년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 서포터즈의 활동명인 ‘같생(같이살자) 서포터즈’는 신조어 ‘갓생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바꿔 ‘같이 살자’는 의미를 더했다.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약 140명이 신청했고, 이 중 24개 팀 총 98명이 서포터즈로 선발됐다.

행사는 교육과 발대식 순서로 진행됐다. 재단은 서포터즈 활동을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콘텐츠 제작 관련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어 보건복지부 원소윤 자살예방정책과장의 격려사, 재단 황태연 이사장의 환영사 및 서포터즈 선서식과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사진=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같생 서포터즈는 발대식 이후 매월 재단과 정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직접 체험하며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자살예방의날 주간동안 국민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황태연 이사장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은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자살예방 사업을 체험하고 청년의 시각으로 이를 알리는 생명존중문화조성 활동은 그 의미가 매우 크기 때문에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