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2022년 올해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지원 대상으로 71개 기업 기관을 선정하고, 2025년까지 2천418억원 규모의 R&D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공장 공급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는 국가연구개발 사업으로 5년간 첨단제조, 유연생산, 현장적용 분야 등 스마트 제조혁신 3대 분야를 지원한다.
첨단제조 분야 33개, 유연생산 분야 38개가 선정됐으며 올해 국비 지원 규모는 646억원이다.
과기정통부는 5G, 인공지능, 데이터 등 ICT 융합을 통한 제조 자원의 디지털화, 지능화, 제조 서비스 고도화 등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첨단제조 유연생산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대중소기업 간 데이터를 공유하는 가치사슬 연계형 기술개발과 수요 맞춤형 제품생산을 위해 제조자원을 탄력적으로 구성하는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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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조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기술 역량이 스마트 공장의 고도화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공급기술이 다양화 고도화 첨단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5G, 인공지능 등의 디지털 기술이 제조 현장에 적용돼 다품종 개인 맞춤형 제품의 설계 생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제조 현장에 혁신을 불어넣는 신시장 창출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