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운영 전문기업 마이워크스페이스(대표 양희영)는 글로벌 IT 외주 개발 기업 디비컨설팅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입주사의 IT 개발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마이워크스페이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사의 IT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기 교육과 컨설팅 채널 운영 서비스를 시작한다. 교육은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위한 개발 트렌드 소개와 비즈니스 모델링’을 주제로 하며, 스타트업 대표 및 개발 책임자 맞춤형 IT지식과 개발 노하우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다.
마이워크스페이스가 이런 서비스를 시행하는 이유는 입주사들이 IT 기반 서비스 개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 추세로 IT 개발 수요와 개발자 공급간 미스매칭이 일어나고 있는데, 특히 개발자가 아닌 대표자가 운영하는 초기 스타트업 대부분은 IT 개발 및 운영에서 외주 방식을 택하고 있다.
실제 마이워크스페이스가 2021년 전체 입주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창업지원서비스 니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 운영 애로사항 1순위가 ‘APP, WEB 등을 포함한 IT 개발 및 운영의 어려움’으로 집계됐다.
마이워크스페이스는 디비컨설팅과의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 지점의 입주사에게 다양한 개발 관련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을 수강한 입주사 구성원이라면 디비컨설팅의 개발 프로젝트 무료 컨설팅 1회가 제공되며, 클라우드와 마케팅 툴의 무상 이용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한 디비컨설팅은 디비스쿨이 2021년 신설한 웹과 앱 전문 사업부다. 총 100여 종의 에듀테크 저작도구를 개발하고 인공지능 기반 교육 시스템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등 탄탄한 IT기술력을 갖췄다. 직방, 하나투어, 삼성물산, 교보생명 등 다양한 기업의 외주를 수행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양재영 마이워크스페이스 본부장은 "디비컨설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창업기업과 외주 개발자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디비컨설팅 구민규 대표는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따라 개발 수요가 급증하면서 우수한 개발 인력 확보를 위한 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현실적으로 개발자를 인하우스로 운영하기 어려운 소규모 스타트업의 경우 외주 개발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번 서비스는 마이워크스페이스의 베네핏 서비스 운영 팀이나 카카오톡 채널인 '@myworkspace'에 신청하거나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