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통화비서에 '셀프가입' 기능 추가

사용자가 직접 앱 설치하고 가입해 즉시 사용 가능

방송/통신입력 :2022/05/31 09:51

KT는 가게에 걸려오는 전화를 인공지능(AI)이 대신 받아주는 AI통화비서 개통을 간편하게 하기 위해 '셀프가입' 기능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KT AI통화비서는 24시간 365일 일일이 응대하기 힘든 전화문의와 요청을 인공지능이 대신 받아서 처리해 주는 서비스다. 업무 중 혹은 퇴근 후에 전화를 받지 못해 놓치는 문의와 예약, 주문 등을 처리할 수 있다.

그 동안은 서비스 개통을 위해서는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대리점에 직접 방문해야 했다. KT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셀프가입 기능을 도입했다. 별도 개통절차 없이 사용자가 AI 통화비서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만 진행하면 바로 매장 전화에서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사진=KT)

KT는 셀프가입 기능을 오픈하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셀프가입을 통해 가입한 모두에게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가입 후 4개월간 사용한 사용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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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까지 AI통화비서 서비스는 신규 가입자 모두에게 3개월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무료 사용기간 종료 후 1년간 요금을 50%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형태에 맞춰 AI통화비서를 더욱 발전된 상품으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