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파나소닉, 일본서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집 앞까지 로봇이 배달

방송/통신입력 :2022/05/30 10:02

라쿠텐이 일본에서 온라인 주문 상품을 무인 자율주행차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30일 씨넷재팬에 따르면 라쿠텐은 파나소닉 세이유와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이바라키현 츠쿠바시에서 선보였다.

지난 28일부터 7월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츠쿠바역 주변 약 1천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시범 서비스 형태다.

세이유 매장에서 취급하는 상품 가운데 신선식품을 비롯한 2천점 가량의 상품이 배달된다. 배달 요금은 약 1천원(110엔)이다.

사진 = 씨넷재팬

주문은 전용 사이트에서 할 수 있고, 배송 로봇의 위치정보와 도착 예정 시간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배송로봇은 파나소닉이 개발했다. 배송 원격 관제 시스템은 츠쿠바시에서 60km 떨어진 파나소닉 연구소에 구축됐다.

라쿠텐과 파나소닉은 로봇딜리버리협회를 발족한 뒤 배송 로봇이 공도를 주행하기 위한 안전 기준 제정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