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16,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지원할까

블룸버그 "iOS16, 아이폰 잠금화면에 주요 개선사항 있을 것"

홈&모바일입력 :2022/05/30 09:33

애플이 곧 개최할 WWDC에서 공개하게 될 iOS16에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lways-On Display, AOD)가 지원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곧 공개하게 될 iOS16에 AOD 기능을 도입해 아이폰이 잠겨 있어도 일부 정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폰14 프로 렌더링(사진=존프로서-이안젤보)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아이폰14 시리즈에 적용되는 화면 항상 켜기 모드는 애플워치5 이상에서 제공되는 방식과 유사하게 작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 맥스 모델에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최신 애플워치 모델에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저온 다결정 산화물(LTPO) 디스플레이를 사용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올웨이즈온(Always-on)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애플워치

작년에 시장 분석가들은 아이폰13에 LTPO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AOD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현재 많은 안드로이드폰들이 이미 이 기능을 지원해 전화기가 잠겨 있어도 시간, 배터리 잔량, 위젯 등을 표시하고 있다.

또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새 iOS16에 위젯과 같은 기능이 있는 월페이퍼를 포함해 잠금 화면에 대한 주요 개선사항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오는 6월 6일 WWDC 22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애플)

애플은 다음 달 6일 열리는 WWDC에서 애플의 새 운영체제(OS)를 발표할 예정이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새 아이패드OS 16에는 새로운 멀티태스팅 인터페이스가 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개발자 스티브 트라우튼 스미스(Steve Troughton-Smith)는 애플이 iOS 사용자가 앱 창의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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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블룸버그는 애플이 아이메시지에 타 소셜네트워크에서 제공하는 문자 오디오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밝혔다.

애플은 오는 6월 6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WWDC(세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새로워진 소프트웨어 운영체제들을 공개할 예정이다.